지휘자 & 오케스트라

지휘자

이승원 한국

2022/23 시즌부터 미국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로 재직한 이승원은 최근 2023/24 시즌부터 수석부지휘자(Associate Conductor)로 임명되었다. 그는 음악감독인 루이 랑그레와 더불어 마린 알솝, 토머스 쇠너고르, 마티아스 핀처 등의 보조 지휘자로 50회 이상의 공연을 함께 하였고, 2024/25 시즌 이 오케스트라의 정기공연을 지휘할 예정이다.

 

그는 루마니아 BMI 국제 지휘 콩쿠르 및 대만 타이페이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지휘자로서 커리어를 쌓아왔다. 그간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밤베르크 심포니, 슈투트가르트 필하모닉, 뉘른베르크 심포니,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들을 지휘했고, 베를린 필하모니,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함부르크 엘프필하모니 등 세계적 주요 공연장에서 공연하였다.

 

비올리스트로서 이승원은 독일 루빈스타인 국제콩쿠르 1위 등에 입상했다. 노부스 콰르텟의 비올리스트로 2009년~2017년 활동하며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국제 실내악 콩쿠르 우승, 독일 ARD 국제콩쿠르 준우승, 대원음악상 신인상 등을 수상하였고, 독일 소속사 지메나우어의 전속 아티스트로서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했으며,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에서 비올라 교수를 역임했다. 

 

이승원은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예술고등학교 재학 중 도독,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와 함부르크 국립음대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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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TFO)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TFO)는 통영국제음악제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고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통영시의 예술 홍보대사로 활동 하기 위해 창단되었다. 통영국제음악제는 2002년 시작된 이래로 현대음악에 특화된 자체 앙상블을 만들고자 노력해 왔으며, 2011년 통영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이었던 알렉산더 리브라이히가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국내외 여러 연주자를 모아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이후 통영 페스티벌오케스트라는 해마다 비슷한 방식으로 모여 통영과 국내외에서 공연하고 있다.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NDR 엘프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로열 스코티시 내셔널 오케스트라, 크레메라타 발티카, 워싱턴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시드니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에 소속되어 있다.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는 정기적으로 지휘자들과 협업하고 있으며, 그간 하인츠 홀리거, 크리스토프 포펜, 미하엘 잔덜링,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슈테펀 숄테스, 켄-데이비드 마주어, 스테판 애즈버리, 알렉산더 리브라이히, 사샤 괴첼, 드미트리 시트코베츠키, 마르쿠스 슈텐츠, 달리아 스타솁스카, 데이비드 로버트슨 등이 오케스트라를 이끌었으며, 솔리스트 기돈 크레머, 미도리, 트룰스 뫼르크,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니콜라스 알트슈태트, 조성진, 클라라 주미 강, 김선욱, 서예리, 임선혜 등과 협연하였다.

 

2017년, 오케스트라는 윤이상의 “류퉁의 꿈”으로 처음 오페라 작품을 선보였으며,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슬로바키아로 유럽 투어를 떠나 윤이상과 라벨의 작품을 성공적으로 연주하였다. 2015년과 2018년에는 홍콩 신포니에타 및 오케스트라 앙상블 가나자와(일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홍콩과 일본으로 아시아 투어에 올라 3국을 잇는 음악적 가교로서 역할을 하였다. 2019년에는 바그너 오페라 발퀴레 및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협연뿐만 아니라 지휘자로 데뷔한 조성진과 친구들 공연을 성료한 바 있으며, 2023 통영국제음악제에서는 영국의 로열노던신포니아가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참여하였으며, 진은숙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 '정적의 파편’과 윤이상의 ‘교향악적 정경’을 아시아 초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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