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ry
첼리스트 김두민은 서울에서 태어나 아홉 살에 첼로를 시작했다. 예원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을 졸업한 후,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석사(디플롬)과정과 쾰른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엑자멘)을 수료하였다. 장형원, 정명화, 틸만 비크, 프란스 헬메르손을 사사하였으며, 예술적인 영감과 이해를 넓히기 위해 다양한 마스터 클래스에서 린 해럴, 아르토 노라스, 보리스 페르가멘시코프를 사사하였다.
솔로이스트와 실내악 연주자로 한국, 유럽, 미국에서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서울시향, 애스펀 뮤직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핀란드 방송교향악단,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 필하르모니아 훙가리카, 타피올라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바 있으며, 특히 앙드레 프레빈 지휘로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노르웨이, 독일에서 협연하며 성공적인 순회공연을 마쳤다. 동아일보콩쿠르, 안익태첼로콩쿠르를 우승하며 첼리스트로서의 두각을 나타낸 김두민은 아스펜국제콩쿠르 우승과 파울로 국제첼로콩쿠르에서 상위입상하며 국제 무대에서도 성공적으로 데뷔하였을 뿐만 아니라 베르비에 페스티벌에서 APCAV 상을, 유럽문화재단에서 차세대 예술가상을 수상하며 예술가적 능력을 인정받았다.
2000년부터 안네소피 무터 재단의 후원과 함께 안네 소피 무터와 다수의 실내악 연주활동으로 그녀에게 큰 음악적 영향을 받게 되었으며, 2011년 결성된 무터 비르투오시 앙상블의 멤버로 유럽, 중국, 대만,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순회공연을 선보임은 물론 앞으로의 미국, 유럽, 일본 순회공연이 계획되어 있다. 첼리스트 김두민은 안네소피 무터 재단에서 후원한 장 바티스트 비욤 첼로를 연주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 지금까지 독일 뒤셀도르프 심포니 오케스트라 첼로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다.